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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연구소994

<인 타임>스타일이 아쉽다! 은 상업 영화라고 하기에는 무언가 석연치 않은 점이 있습니다. 사실 주연 배우들로만 보자면 상업영화로 손색이 없습니다. 요즘 대세인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와 가수로 이미 최고점을 찍었던 저스틴 팀버레이크 가 주연을 맡았거든요. 아만다는 에서 상큼한 귀여움을 의 도발적 매력으로 성장시켜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스틴은 그의 원래 직업이었던 가수적 역량이나 그의 여성 편력 등에서 꽤 유명하였고 최근에는 으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기도 하지요. 그런데 은 상업 영화로서 가볍게 보이기 싫었나 봅니다. 화면 내내 회색 빛 우중충한 화면을 보여주고 화려한 화면에서조차 사람들은 무덤덤한 표정 일색이었거든요. 희망이나 즐거움은 온 데 간 데 없고 딱 사반 백 년만 주어진 삶만이 주어진 인생들에게 더 살기 위해 일.. 2011. 11. 8.
'나가수' 포맷 판매가 의미하는 것 올해 봄, 는 거짓말 조금 보태어 '센세이션' 그 자체였습니다. 그당시 우리나라 방송은 ,과 같은 리얼버라이어티에서 ,등과 같은 서바이벌방식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넘어오는 순간이었습니다. 물론 미국은 ,,,과 같은 프로그램이 이미 꽤 예전부터 인기를 끌어오고 있으며, 그 중 몇몇은 직접 우리나라에서 방영이 되고 있습니다. 등의 포맷을 들여와 라는 이름으로 케이블 방송을 통해 나름 인기를 끌기도 했지요. 이러한 프로그램들의 인기는 '참여와 공유'라는 이제는 식상하기까지 한 21세기 화두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통신시설의 발달, 검색기술의 발달 등에 의해 우리는 누가 어디서 무엇을 하였는지 몇다리만 걸치면 알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다른 세상 사람같았던 연예인들도 우.. 2011. 11. 7.
리얼스틸Real Steel_ 아날로그와 휴머니즘 이 영화가 트랜스포머를 떠올리며 재미있을거라고 생각했다면 그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갈 겁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면서 지루하고 재미없었다고 생각할 사람은 많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왜냐하면 부자지간의 사랑 혹은 꿈을 이루려는 노력과 신념이 자못 감동스럽기까지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언뜻 로봇이 감정을 가지고 도전과 끈기로 승리를 이뤄내는 것 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고도의 인공지능을 가지면서 감정까지 느끼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면서 말이죠. 그래서 관객들이 그 보잘것 없는 구닥다리 로봇이 '또 다른 기적의 로봇이지는 않을까' 하고 관심을 가지게 합니다. 이라는 이름에서 주목해야 할 단어는 로봇을 만드는 소재인 강철Steel이 아니라 그 것이 로봇이게끔 하는 소울.. 2011. 10. 27.
대중교통으로 난지캠핑장을 가려면? 하늘은 높고 푸르고 공기도 살랑살랑 자꾸 밖으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한쪽은 한강을 끼고 다른 한쪽은 높다란 하늘공원을 끼고 있어서 그저 잠시 앉아만 있어도 실눈뜨며 행복에 겨워하게 할 그런 곳! 난지 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이번 주 일요일이 본 게임(?)이고~ 오늘은 잠시 답사를 다녀왔더랬죠. 그래도 나름 많은 수확이 있었습니다. 우선 저는 차가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캠핑장으로 가야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요. 1. 버스이용 : 물론 전철을 타고 중간에서 타시는 거구요. 당산역8번 출구에서 번 버스를 타셔서 난지캠핑장에서 내려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단, 당산역은 2호선과 6호선을 모두 지나므로 2호선으로 도착하셨다면 6번 출구로 나오셔서 조금 걸어야 하고, 6호선.. 2011. 10. 20.
마음을 전하는 프리허그와 캥거루 케어 주말 저녁 라는 단어를 난생 처음 접했습니다. 캥거루 케어란? 아기의 맨살과 엄마의 맨살을 최대한 많이 최대한 오래 밀착시켜 아기의 정서 안정과 발달을 돕는 케어 방법. 1983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인큐베이터의 부족을 대신할 방법으로 시행한 이른둥이 케어법이지만, 현재는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서 사용하는 신생아 케어 방식이다. 새끼를 일찍 낳아 주머니에서 따뜻하게 키우는 캥거루의 케어법과 비슷하다 하여 캥거루 케어라 불리게 되었다. (원글보기) 태아는 엄마 몸속에서 9개월여를 자라고 마침내 세상으로 나오게 되는데, 가끔은 이러 저러한 사정으로 몇 달 먼저 세상에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3.7kg인가 하는 아주 튼실한 무게를 자랑하며 세상에 나왔지만, 그 성급한 녀석들은 1kg도 채 되지 않은 .. 2011. 10. 17.
그림 배우기 시작했어요~ 드디어!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 어릴 적 부터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했지만 본격적으로 배워본 적은 없었습니다. 딱 고등학교 2학년때까지 미술시간이 참 좋았었는데 말이지요. 지난 꿈꾸는 아프리카 도서관 자선 파티 와 강연에 함께 했던 '꿈꾸는 아프리카 도서관'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재능기부강연으로 그림그리기 강연이 있어서 얼른 신청하고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그림배우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가영님의 일러스트 아카데미" 진행상황 안내 및 추가 수강생 모집!!^^ 안녕하세요~ 재능기부세미나 3탄, "가영님의 일러스트 아카데미" 진행 스탭을 맡고 있는 392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가영님의 일러스트 아카데미에서 수강생 2명을 추가모집하려고 합니다~^^ 추가모집 기간은 이번주 일요일(2.. 2011. 10. 14.
<큐레이션>디지털선택설! 디지털 대폭발 시대 다윈의 은 인간은 별개로 하고 생물 진화를 설명하는 이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은 물리적 현실외에도 관념적 현실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는 것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연이 선택한 종만 살아 남게 되었다는 수동적인 생물의 운명은 안타깝기까지 합니다. 그 옛날 지구는 적당한 질량을 가지고 있어서 꽤 무거운 질소나 이산화탄소 뿐만 아니라 수소와 같은 가벼운 기체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생물체를 구성하는 탄소, 수소, 산소에 질소가 적당한 조건을 갖추어내면서 생명체로 꿈틀꿈틀 이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죠. 마침내 고생대에 생물의 폭발이라고 말할 만큼 많은 생물이 등장하게 되었고 바다에서 뿐 만 아니라 육지에까지 생물이 번성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아주 많은 생물체들이 등장하게 된 것.. 2011. 10. 13.
도쿄여행, 헬로키티 빵! 작년 겨울에 갔던 도쿄는 생각보다 따뜻해서 좋았습니다. 두툼한 코트가 무색할 지경이었네요. 날씨도 온화하고 달달한 일본 음식들도 기분좋게해주었습니다. 일본 된장의 달달한 맛도 그렇고 초밥들도 그렇고 다소 짠듯 단듯한 맛이 많았던거 같아요. 특히 디저트류들이 아기자기한 것들이 많아서 밥보다 칼로리 높은 간식들을 시시때때로 먹는 경험을 하고 왔답니다. 귀여운 펜시용품들이 즐비한 쇼핑몰을 둘러보고 일행이 오기를 기다리는 벤치에 안자있으니 헬로키티모양의 빵을 파는 매장이 보였습니다. 호기심에 다가가서 기웃거리다보니 이러저런 다양한 앙꼬를 품은 귀여운 헬로키티빵이 구워지고 있더군요. '어머나~, 가와이~' 할 줄 아는 일어가 숫자세기, 월화수목금토일, 간단한 단어 몇개 그리고 스미마셍~ 이었습니다. ^^ 그래도 .. 201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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