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콘텐츠 연구소994 [비로소책방] 아주 작은 습관의 힘, 행복의 맛 [비로소책방] 아주 작은 습관의 힘, 행복의 맛 자기계발 책과 다이어트의 공통점은 머리로 알고만 있으면 무용지물이라는 것입니다. 바로 행동으로 옮겨야 얼마나 좋은 지식이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바로 리뷰를 쓸 수는 없었습니다. 일단 내 생활에 비추어 바로 실행할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해보고 싶었고, 그 생활 중에서 좋지 않은 습관들에 대해 반성하는 시간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마침 지난 12월부터 헬스클럽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매주 3번은 운동을 할 것이고 그 가운데 무산소 운동도 꾸준히 해서 근력을 키우려는 결심을 했습니다. 3개월정도 나름 꾸준히 다니고 보니 눈에 보이는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체력도 올라가서 처음에는 한시간 걸리던 거리를 45분만에 달려도 숨이 덜차는 걸 느꼈.. 2019. 3. 28. [비로소책방] 관계를 읽는 시간, 건강한 자기세계구축하기 [비로소책방] 관계를 읽는 시간, 건강한 자기세계구축하기 인간(人間)은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가 중요한 동물입니다. 인간은 주변사람들과의 관계에 의해 성격이 정해져서 누군가를 알기 위해서는 그 주위를 보라는 말이 당연한 것처럼 들립니다. 그래서 인간은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자유로울 수 없으며 그 관계에 의해 행복과 고통을 동시에 느낍니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 주변을 의식하거나 주변 의견에 이끌려 가는 정도가 다릅니다. 어느 정도 선을 지키고 그 이상은 딱 잘라야 하는데 그 정도를 정하는 기준이 제각각일 뿐아니라 결단의 순간에서 무짜르듯 거절이나 비판을 하기에는 너무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서점에는 사람과의 관계를 다룬 심리학 책이 넘쳐나나봅니다. 입시가 끝나 대학생이 되거나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첫 발.. 2019. 3. 13.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착한드라마라고?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착한드라마라고?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다루는 사람들이라는 사명감이 사뭇 진지하며 캔디형 주인공의 일상에서 책 속의 멋진 문장을 가져다 독백하는 장면을 적절히 사용하면서 왠지모르게 착하고 멋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응원하게 만든다는 식이다. 이야기가 끝나고 다음 예고가 나올때 그림책처럼 조근조근 흘러가는 쪽글들도 좋았고 서글서글한 주인공들의 열정에 나까지 활력충전되는 느낌을 받았다. 초반까지 꽤나 재미있게 보았다. 같은 느낌을 받은 이들이 많았는지 이 드라마가 착한드라마라고 이야기한다. 대개 주인공 주변 조연급 배우들은 주인공의 사랑과 성공을 방해하는 표독한 인물로 갈등을 부추기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주인공을 궁지로 몰아넣는 밉상캐릭터가 없다. 이 드라마의 갈등은 캐릭터간의 갈등이.. 2019. 3. 7. 드라마 눈이 부시게, 시간과 젊음에 대하여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 시간과 젊음에 대하여 한지민과 남주혁의 아름다운 외모로만으로도 이 드라마는 눈이 부시다. 그들의 젊음과 해사한 미소는 시청자들에게 일상넘어의 무엇과도 같게 느껴진다. 그런데 한지민이 시간을 돌리는 시계를 과도하게 사용한 탓에 급속도로 늙어버려 70대의 김혜자가 된다. 비록 겉모습은 세월을 50년을 달려 부모보다 늙어버린 노인이지만, 수수한 옷차림부터 죽마고우와 나누는 진솔한 이야기까지 여전히 스물다섯 꽃다운 젊은 여자다. 극도로 한정된 사람들만이 이 비밀을 알고 있는 탓에, 주눅들고 안으로 안으로 움츠려들만도 하지만 혜자는 마음에 두었던 준하의 방황이나 기어코 살려놓았지만 불행한 아버지의 뒷모습에 손놓고 있을 수많은 없다. 촬영기법이나 소품같은 소소한 연출에 의한 것일 수도.. 2019. 3. 6. [비로소책방] 도시의 발견, 참견하는 시민이 될것 도시의 발견, 참견하는 시민이 될것 서울연구원에서 오랜 기간 일해온 도시공학과 교수가 쓴 책입니다. 언뜻 생각하기에도 힙한 곳들은 결국 사람이 걷는 거리를 가진 곳이었고 그래서 OO거리, OO길로 유명세를 타다가 젠트리피케이션 등등의 이유로 그 공간이 조금씩 옮겨집니다. 제인 제이콥스의 이라는 책의 내용을 자세히 다루면서 제인 제이콥스의 일생을 마치 우리 도시민이 도시를 도시답게 만드는 삶의 모델로 보이는듯 했습니다. '길을 따라 늘어선 낮은 건물은 공손하다.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곁을 내주고 품어주며 즐거움을 선사한다.'(p.67) '아무나 할 수 없는 진짜 어려운 일은 오래된 것을 되살리는 일'(p.102) '창조성의 비밀은 재미와 장난에 있다(인용)'등의 말을 통해 곳곳에서 저자가 가진 도시의 철학.. 2019. 3. 6. 비로소 책방 열었습니다. 비로소책방 오픈했습니다. 비로소가 비로소책방을 열었습니다. 책 한 권 한 번에 읽어낼 만큼의 집중력이 남아있는 지 궁금해서 열었습니다. 아무래도 책방에 앉아서 마음에 드는 책 한권 골라 앉아서 세 시간 정도 버티면 이리저리 산만하던 마음이 정돈되고 더 튼튼해질것 같습니다. 책방에 책이 좀 채워지면, 좋은 사람들과 같은 책 얘기, 내가 몰랐던 책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보고싶습니다. 함께 읽고싶은 책, 좋은 책 추천 많이 해주세요. 비로소 책방 인스타그램 주소 : @birosobooks (https://www.instagram.com/birosobooks/) 2019. 3. 6. [작은가게하나열겠습니다] 시작부터 마지막을 생각하자 [작은가게하나열겠습니다] 작은가게 생명주기 작은가게에도 시작과 끝이 있습니다. 단지 얼마나 오랜 기간을 잘 운영할 수 있는가의 차이일 뿐입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이 업종에 따라 조금 다르겠지만 평균 수명이 대략 5년 정도라고 합니다. 그 중 80퍼센트는 3년 내에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꾸역꾸역 계약기간을 버티는 경우도 있으니 아마 이 평균도 잘되는 장수가게들이 끌어올린 수치가 아닐까합니다. 작은가게라서 물리적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그 안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부가가치는 결코 작은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그 안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가치가 계속해서 만들어지도록 어떻게 공간에 잘 뿌리내릴 수 있을 지 고민해야 합니다. 혹시나 건물주인과의 갈등 등 여러가지 내부/외부적인 요인으로 이전을 하게 된다고 해도 .. 2019. 2. 25. 아이와 나들이 경기도 가볼만한 곳,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아이와 나들이 경기도 가볼만한 곳,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제법 봄기운이 슬며시 드는 것이 콧바람도 솔솔 드는 좋은 주말이었습니다. 엉덩이 가벼운 신랑 덕에 이번 주말에도 아이와 용인에 있는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주말 오후라서 주차장은 이미 만원이라 백남준 아트센터 쪽으로 차를 주차하고 산책겸해서 걸어서 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관람객 수 조절을 위해 시간별 입장객을 사전 예약을 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기에 현장에서 서둘러 인터넷 예약을 했는데(주말에는 무조건 인터넷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경기도민은 할인되고, 아이는 12개월 미만 무료에요.) 다음 입장시간에도 이미 예약이 차있어서 우리는 그 다음 시간 입장으로 예약을 해야했습니다. 어차피 날씨도 좋고 햇살도 좋고 아직은 체력도 빵빵해서 .. 2019. 2. 25.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12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