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비로소 일상의 전환/여행& 맛집159 합정 낭만식탁, 혼자 걷다가 들러 점심 낭만식탁이라는 네이밍이 신의 한수다. 게다가 다소 한산한 작은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창밖을 내다보며 우연히 지나가는 고양이를 바라보는 것도 좋은 그런 공간이다. 일본 심야식당처럼 주방 주변을 둘러싼 식탁과 바깥쪽을 바라볼 수 있는 창가 식탁으로 8-10명 정도 수용 가능한 작은 가게다. 지인끼리 오기도 하지만 혼자 와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공간이다. 합정역에서 한강변산책을 갔다가 들러도 좋고, 주변 성당, 양화진 역사공원을 들러도 좋은 봄 날씨에 어울리는 곳이다. 메뉴는 우삼겹덮밥, 오겹살 덮밥, 연어덮밥, 명랑 아보카도 덮밥이다. 한그릇 메뉴로 별다른 반찬은 제공되지 않는다. 양은 점심시간에 적당한 양으로 성인 남성이라면 조금 부족할 수도 있는 양이제공된다. 대략 10000원 전후 가격대인데 처음 들.. 2023. 3. 23. 합정역 생선구이 전문점, 옥이네 생선구이 명품 조연이 있는 곳 합정역 7번출구 안쪽길로 들어서면 맛집들이 있다. 주변 회사원들이 자주 찾는 백반집도 있고 뜨끈한 돌솥밥과 함께 종류별로 순두부찌개를 먹을 수도 있다. 특히 생선구이전문점은 바쁜 점심시간에는 미안하지만 혼자 가면 도로 나와야 한다. 전형적인 한식식당집 비주얼이라 딱 먹는것에 집중해야 한다. 나이대가 좀 있으신 분들이 많은 편인데, 점심시간에는 젊은 직장인들도 많이 찾는다. 메뉴는 생선구이를 종류별로 시킬수도있고 모듬으로도 시킬 수 있다. 생선이 주재료다보니 조림메뉴도 있으니 조림을 좋아한다면 메뉴판을 잘 들여다볼것. 모듬기준 11000원이고 대부분 1인 가격은 12000원 내외다. 바삭하게 구워나온 생선은 고등어, 가자미, 이면수, 조기 등 다양하다. 여기에 미역국과 각종 나물을 곁들여 먹으면 뭔가 몸에.. 2023. 3. 23. 합정역 일본 가정식 전문점 시오, 점심 약속 추천 먹는 즐거움만큼 즉각적인 행복을 주는 것이 또 없는 것 같다. 배가 고프면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공부든 일이든 손에 잡히지 않는데 잘차려진 맛있는 점심을 먹고나면 무엇이든 힘을 내서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만 같다. 합정역 근처 점심 약속 추천할만한 곳으로 일본 가정식 전문점인 시오가 있다. 이 곳은 일본 가정식을 내놓으면서도 일본풍 인테리어가 아닌 경양식 음식점이나 카페같은 실내 인테리어를 하고 있어서 식사하면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기 좋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래서 지인들과 약속장소,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고 음식의 예쁜 1인상 차림도 보는 즐거움이 있어서 만족도가 높다. 합정역에서 7번 출구에서 천천히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건물 구조가 약간 층이 1/3층 정도 내려가있어서 옆을 지.. 2023. 3. 23. Are you curious about the travel story of Korea? Korean Trvel Agency platform 'enjoystreet' provides private tours for foreign and domestic tourists visiting Korea. We provide a space where we can share our travel stories no matter where we are or what we are doing right now, such as previewing the tourist spots you are curious about, getting recommendations for tourist destinations that suit your taste, and sharing travel stories of people wh.. 2022. 11. 2. 아이와 나들이 경기도 가볼만한 곳,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아이와 나들이 경기도 가볼만한 곳,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제법 봄기운이 슬며시 드는 것이 콧바람도 솔솔 드는 좋은 주말이었습니다. 엉덩이 가벼운 신랑 덕에 이번 주말에도 아이와 용인에 있는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주말 오후라서 주차장은 이미 만원이라 백남준 아트센터 쪽으로 차를 주차하고 산책겸해서 걸어서 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관람객 수 조절을 위해 시간별 입장객을 사전 예약을 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기에 현장에서 서둘러 인터넷 예약을 했는데(주말에는 무조건 인터넷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경기도민은 할인되고, 아이는 12개월 미만 무료에요.) 다음 입장시간에도 이미 예약이 차있어서 우리는 그 다음 시간 입장으로 예약을 해야했습니다. 어차피 날씨도 좋고 햇살도 좋고 아직은 체력도 빵빵해서 .. 2019. 2. 25. 반나절 가족 나들이 경기도편, 지혜의 숲 반나절 가족 나들이 경기도편, 지혜의 숲 아이가 두돌이 지나면서 말이 갑자기 늘었습니다. 어린이집 선생님은 두 세문장을 이어서 말하거나 평소 쓰지 않던 어휘를 쓸 때 깜짝 놀랐다고하시기도 합니다. 어제는 한두번 흘려 들었을 이름을 기억하고는 곧바로 대답하는 걸 보고는 역시 내자식이 최고다라며 고슴도치엄마증세가 스믈스믈 올라오더군요. 한달에 한번은 아이와 서점에 가서 책을 사주고 주구장창 그림책을 읽어주리라는 다짐은 그런대로 지켜지고는 있습니다. 다행히 사온 책은 실증을 내지 않고 자꾸자꾸 읽어달라는 말을 해요. 는 조금 어려울 수 있는 12지 이야기인데, 그래도 동물이 많이 나오고 순서도 나오고 하니까 숫자 이야기도 했다가, 동물 이름 이야기도 했다가 엉뚱하게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로 빠졌다가, 고양이가 .. 2019. 2. 20. 플레이 아쿠아리움 겨울엔 아이와 실내 아쿠아리움이 짱 플레이 아쿠아리움 겨울엔 아이와 실내 아쿠아리움이 짱 아이가 점점 자랄수록 기본적인 의식주를 챙겨주는 것 외에 한 사회에 잘 적응하기 위한 다양한 것들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렇다고 욕심껏 무언가를 가르치기에는 아직 어린것 같고, 집과 어린이집 외에도 세상은 넓고 다양한 것들이 있다는 걸 알게 해주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이에요. 이사를 가게 되면 거실에 작은 수조를 만들어서 예쁜 물고기들을 키워보자고 했습니다. 친한 선생님의 연구실에 작은 수조가 있었는데 기본적으로 보기 좋거나 가습효과 뿐만 아니라 물고기들에게 밥을 주거나 그냥 바라볼 때 작은 위안이 되는 걸 느꼈기 때문이기도 하고, 아이가 작은 생명을 대하는 태도를 배우거나 기르면서 경험하게 되는 이런저런.. 2019. 2. 19. 부산 빵집, 옵스 해운대점에 들렀습니다. 부산 빵집, 옵스 해운대점에 들렀습니다. 뭐랄까. 우리나라사람들만 그러는 것인지는 몰라도, 여행을 가면 꼭 맛집은 기본으로 들러줘야 할 것만 같습니다. 그래서 리타가 사는 동네에서 많이 떨어지지 않은 동네 백화점에 떡하니 입점하고 있는 빵집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냥 한번 찾아보게 되더군요. 바로 부산 빵집 옵스입니다. 부산을 들르기 전 전주에서 1박을 하였는데, 그곳 빵집인 풍년제과는 초코파이가 유명하죠. 저녁을 배불리 먹어서 그랬는지, 왠지 다른 주전부리가 먹고싶어서였는지 이상하게 풍년제과는 들어서고 싶다는 생각을 안했네요. 거기도 들렀다면은 대전 성심당, 군산 이성당에 이어 부산 옵스에 전주 풍년제과까지 나름 전국 유명 빵집을 둘러보게 되는 셈이었는데 말입니다. 해운대의 여름 성수기 직전의 바다를 .. 2017. 5. 14. 이전 1 ··· 3 4 5 6 7 8 9 ··· 20 다음 반응형